행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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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간

Line Height

행간은 한 줄의 글자와 그 아래 줄 글자 사이에 생기는 세로 방향 간격으로, 여러 줄의 글을 얼마나 편하게 읽는지를 좌우합니다.

행간은 줄과 줄 사이의 세로 간격입니다. 너무 좁으면 줄이 서로 붙어 답답하고, 너무 넓으면 하나의 문단으로 묶여 보이지 않아 흐름이 끊깁니다. 본문에는 보통 넉넉한 값이 편안합니다.

line-height 1.5 · 적정
line-height1.5

정의

행간(line height)은 한 줄의 글자와 그 아래 줄의 글자 사이에 생기는 세로 방향의 간격을 말합니다. 보통 글자 크기에 대한 배수로 표현하는데, 1.5라면 글자 크기의 1.5배만큼 줄 간격을 둔다는 뜻입니다. 정확히는 글자 자체의 높이까지 포함한 값이라, 글자 위아래에 나뉘어 붙는 여백이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. 이 값이 너무 좁으면 줄들이 서로 붙어 답답하고 빽빽해 보이며, 반대로 너무 넓으면 한 문단인데도 줄끼리 흩어져 하나의 덩어리로 읽히지 않습니다. 즉 행간은 여러 줄의 글을 얼마나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값입니다.

왜 중요한가

사람이 긴 글을 읽을 때 눈은 한 줄을 다 읽고 다음 줄의 시작으로 정확히 되돌아와야 합니다. 행간이 적절하면 이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만, 너무 좁으면 눈이 아래 윗줄을 헷갈려 같은 줄을 다시 읽거나 줄을 건너뛰게 됩니다. 반대로 너무 넓으면 줄 사이가 벌어져 문단이 흩어져 보이고, 어디까지가 한 묶음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. 적당한 행간은 글에 숨 쉴 공간을 주면서도 한 문단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 줍니다. 특히 본문처럼 오래 읽는 글에서는 행간 하나만 잘 잡아도 체감 가독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, 사용자가 글을 끝까지 읽을 확률도 올라갑니다. 화면에 담긴 글이 많을수록 이 효과는 더 커지므로, 긴 글을 다루는 페이지라면 행간을 가장 먼저 점검할 값으로 꼽아도 좋습니다.

흔한 실수

  • 본문과 제목에 같은 행간을 그대로 쓰는 것입니다. 여러 줄로 이어지는 본문에 맞춘 넉넉한 행간을 한두 줄짜리 큰 제목에 그대로 적용하면, 제목 줄이 지나치게 벌어져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고 제목으로서의 응집력이 약해집니다.
  • 한 줄이 아주 긴데도 행간을 좁게 두는 것입니다. 줄이 길수록 다음 줄을 찾기가 어려워지는데, 좁은 행간까지 겹치면 눈이 줄을 자주 놓쳐 읽기가 급격히 힘들어집니다.
  • 행간을 늘리려고 문단 사이에 빈 줄을 여러 개 넣는 것입니다. 줄 사이 간격은 행간으로, 문단과 문단 사이 간격은 별도의 여백으로 조절해야 구조가 깔끔하게 유지됩니다.

실무 팁

  • 본문은 대략 1.5~1.7 사이가 편안하고, 제목은 그보다 좁게 1.1~1.3 정도로 잡으세요. 큰 글자는 이미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줄 간격을 좁혀야 한 덩어리로 묶여 보입니다.
  • 한 줄이 길수록 행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주세요. 줄 길이와 행간은 함께 움직이는 값이라, 넓은 화면에서 본문이 길어질 때는 행간도 소폭 올려 주면 읽기가 한결 편해집니다.
  • 행간은 고정 px보다 배수(단위 없는 값)로 지정하세요. 글자 크기가 달라져도 비율이 유지되어, 크기가 큰 글과 작은 글 모두에서 균형 잡힌 간격이 자동으로 맞춰지므로 크기를 바꿀 때마다 행간을 따로 손볼 필요가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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